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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울산 차크닉,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by 꼬기하루 2021. 8. 4.

여름휴가철이지만 마음 편히 휴가를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간단하게 차크닉으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울산 차크닉으로 4~5시간 정도 간단하게 다녀왔어요^^

 

밥은 캠핑음식으로 먹고 싶었지만,

날도 덥고 해서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다가 먹고 왔습니다^^

여름에는 더워서 캠핑을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날은 도시락으로 해결 :D

 

제가 간 곳은 울산에 해수욕장이었는데

차에 타프만 연결할 거라 해변으로 내려가지 않고

구석 한쪽에 자리를 잡고 타프만 간단하게 연결해줬어요~

 

그런데 이게 탁월한 선택이었던게

지대가 조금 높다 보니 살랑살랑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는 것이었습니다.

타프 아래 그늘에서 바람맞고 있으니 덥지 않게 차크닉을 즐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직 휴가철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래에 있는 텐트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듬성듬성 띄어져 있는 거 보이시죠?

다들 시원한 강원도 쪽으로 가신 건지 너무 한산했어요~~

 

 

 

또한 가까운 거리에 깨끗한 화장실까지 있는 곳이었는데요

그래서 다른곳보다 주변에 주차된 차량도 많았고

상주하시는 분이 계시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게 관리된 화장실이 있어서 

마음 놓고 차크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화장실까지 구비되어 있었어요^^

 

 

미니 무선 선풍기를 두 개나 챙겨갔는데

바람이 솔솔 불어와서 별로 쓸 일이 없었어요~~

시원한 바람 쐬면서 낮잠 타임!!!

 

 

물이 들어가서 노는 분들도 계셨는데 얼마나 부럽던지요~~

갈아입을 옷도 없이 차크닉으로 간단하게 간 거라

그냥 앉아서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이건 쫌 아쉽더라고요

 

 

대신 이렇게 누워서 맑은 하늘을 보고

책을 읽다 잠깐 잠들다 보니

얼마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건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래서 다들 차크닉과 캠핑을 다니는 게 아닐까 싶네요 :D

 

8월은 근로자에게 정말 너무 좋은 달인 것 같아요

8월 16일 대체휴일에도 쉴 수 있고

여름휴가도 며칠 더 남았으니ㅋㅋ 

8월은 그냥 놀면서 월급 받는 것 같아요^^;;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차크닉 다니면

피곤하지도 않고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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