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마을, 수영장에서 오토캠핑장까지

오늘 소개해드릴 경주의 화랑마을은 정말 우연히 발견한 장소인데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깨끗한 곳

경주 화랑마을 탐방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한옥 스타일의 멋진 모습인데요

이런 분위기가 좋아서 경주를 계속 찾게 되는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정문의 모습인데 웅장하니 너무 멋스럽죠?

경주 화랑마을의 대략적인 위치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안쪽으로 좀 더 진입하면 좌측에 보이는데요

인적이 드물고 도로가 매우 넓게 잘 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한 바퀴 쭉 걸어보는 산책코스로도 좋아요

중간중간 이렇게 경주시만의 자랑거리

첨성대도 조형물로 만들어 둬서

관광지 개념이 아님에도 볼거리를 제공하니

둘러보는데 시간이 꽤 많이 필요해 보이고요

비교적 최근에 완공된 건물들이

깔끔하고 깨끗하다는 인식이 매우 강하게 들었고

건물 내 관람은 관리사무실을 통해서 확인을 해보셔야 하는데

이날 너무 더워서 주변만 들러보는 식으로 움직였거든요.

그리고 좀 돌아다니다 보니 수영장도 보였는데요

야외 수영장으로 되어 있는데 아주 잘 만들어졌고

여러 개의 워터슬라이드도 있는 걸로 보아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작년에는 운영이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올여름 운영을 할지는 의문이네요

그리고 수영장 바로 옆쪽에 이렇게 한옥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데

펜션같이 숙소를 운영 하는 곳이예요

수영장 바로 옆이다보니 여름철 아이들을 위한

멋진 스팟이라 생각이 들어요

물론 숲도 적당히 조성되어 있어서

어른들을 위한 산책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제가 갔던 이 날도 산책을 하시는 불들이 계셨고

수영장이 오픈할 때 숙박을 하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토캠핑장이 있는데요

25개의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는데 

그리 큰 편은 아니니까 공기 좋은 곳에서

조용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영장이 올해에도 개장을 한다면

경주 화랑마을은 최고의 여름 피서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깔끔하고 잘 정돈된 큰 공원의 느낌도 나고

산책, 운동코스로도 가능하고

주변에 민가들이 없어서 조용하고

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서 공기 좋은 곳이었어요

시내와도 많이 멀지 않아서 접근성도 좋고요

 

하지만 건물들이 띄엄띄엄 있고

경사가 있는 편이라 구두신고 데이트 할 장소는 안되고

대신 캠핑이나 숙박을 하신다면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싶어요

미리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신다면

경주의 화랑마을도 고려해 볼만 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