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교, 폐쇄되기전 가봐야 할 무료캠핑장

가보고 싶었지만 폐쇄라는 말 때문에 망설이다 

이제야 가보게 된 무료 캠핑장이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토요일은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캠핑을 하고 왔는데요

하나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저희 자리에서 바라본 모습을 찍어봤는데요

제가 일찍 도착한 것도 있지만 

사이트가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즐기다 왔어요

대구에서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너무나도 좋았던 캠핑장이었어요

애당초 설계 당시부터

야영장으로 조성된 곳이라

자동차 야영장이 준비되어 있고

바로 위에는 텐트 아영장도 있었어요

이곳 캠핑장이 크지 않으니

무조건 일찍 가셔야 해요

저의 자리를 찍어봤는데요

자리가 꽤나 넓어서 

텐트나 도킹 쉘터를 연결해도 충분해 보였어요

트렁크 뒤에 공간이 상당히 남은 거 보이시죠~

무료 캠핑장이지만 전혀 부족함이 없는 곳이랍니다.

화장실도 정말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는데요

제가 갔던 토요일에는 관리인 분이 안 계셨지만

보통 계신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관리가 너무 잘되어 있더라고요

무료 캠핑장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저렇게 멋진 뷰가 의자에 앉아 있기만 하면

바로 눈앞에 떡하니 보여서

답답한 것 없이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었어요

개수대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고

수압도 철철 넘치는 수준이었는데요

비치된 문구를 보니

겨울철에도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첨단방식을 써서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뭐 그런 말이 있더라고요

정말 여기는 캠핑하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이날 정말 간소하게 다녀왔는데요

당일치기로 갔던 것도 있고

그래서 간단하게 타프를 차와 연결해서

어닝처럼 사용만 하고 왔는데요

팩다운도 잘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옆에 검은색 텐트 분은 카니발을 타고 오셨는데

사이트가 딱 들어가지

텐트가 사이트 밖으로 삐져나오고 하지 않더라고요

무료 캠핑장이지만 자리도 넓게 해놨다는..ㅋㅋ

이곳 무료 캠핑장은 자동차야영장으로 안내되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취사가 가능했고요

그래서 개수대에서 설거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삼계탕도 해 드시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캠핑장에서 못해 먹는 음식은 없는 것 같죠...

대구 근교에 위치한 무료 캠핑장

당일치기로 가봤지만 다시 가도 너무 좋을 곳이었는데요

솔직히 이 정도 시설에 위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달려야 하는 곳인 것 같아요

제발 우리 모두 깨끗하게 사용해서

폐쇄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