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문덕, 가성비있는 추억의 칼국수

2~3년 포항에 살 때 자주 갔던 칼국수집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세월에 바뀐만큼 내부도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문덕에 있는 칼국수인데요

가격은 4,000원 곱빼기는 5,000원입니다.

 

포장 문덕 장날이 5. 10일인데 

장날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고 위험하니까

저처럼 평일에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하시면 여유롭게 식사 하실수 있습니다.

제가 포항에 살 때에는 문덕에서 유명한 집이었거든요

지금은 잘 모르지만..ㅋㅋ

 

예전에는 바닥에 앉아서 먹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식탁으로 싹 바뀌었더라고요

주방의 위치도 오른쪽으로 이동을 했고요

바닥에서 식탁으로 바꾼 건 탁월한 선택!!!

무릎이 안 좋아서 바닥에 앉기 싫어해요~~

 

주문을 하면 깍두기랑 고추 다진 걸 주시는데요

깍두기는 셀프로 더 먹을 수 있습니다.

물도 다 셀프!!ㅋㅋㅋ

 

남편은 곱빼기, 저는 보통 시켰어요

양의 차이를 느끼시나요?!

사진상으로는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확실히 차이 있습니다!!!

남자분들은 꼭 곱빼기 드세요~~ 

 

칼국수의 내용물은 많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국물의 간도 적당하고 4천원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가성비 좋은 집이에요

그래서 장날에는 앉을 데가 없을 정도였어요

 

 

오랜만에 포항에서 추억의 음식 칼국수를 먹어봤는데요

맛도 예전 그대로 같고, 기분 좋게 너무 좋았습니다.

포항 문덕에도 칼국수 추천드려요~~!!